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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이용 불편 신고‘스마트폰 앱’으로 한방에 해결..
사회

도로이용 불편 신고‘스마트폰 앱’으로 한방에 해결

이문형 기자 입력 2014/07/23 21:18 수정 2014.07.23 21:18
부산국토청 시설파손 등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도로상의 시설파손이나 낙하물 등 불편사항에 대해‘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는 고속도로·국도·지방도 등 모든 도로에서 발생한 포장파손, 낙하물 등 불편사항을 스마트폰 앱으로 신고하면 전담 기동보수반이 24시간내 처리하고 그 결과를 신고자에게 알려주는 원스톱서비스이다.
과거에는 도로 파손 등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도로관리기관(국토교통부,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등 300여개)을 찾아 신고해야 하는 등 처리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로운 문제가 많았다.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도로이용자가 직접 도로의 사진·영상을 촬영하여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게 했다.
또 현재 위치정보(GPS)를 통해 해당 도로관리기관 전화번호를 자동 검색하여 전화걸기도 가능하다.이에 따라 부산국토청은 관내 5개 국토관리사무소(진주, 대구, 포항, 영주, 진영)에서 도로시설 불편사항을 상시모니터링하는 도로서비스 평가단(각 국토사무소 10명, 총 50명)을 구성, 도로불편사항 신고 시 24시간 내 처리할 수 있도록 전담 기동보수팀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부산국토청은 지난 3월 28일 서비스가 시작된 후 6월말까지 ‘척척해결서비스’앱으로 접수된 도로 불편사항 총 311건을 신속하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유형별로는 도로포장파손 신고 45건(15%), 안전시설물 44건(14%), 낙석/토사제보 및 배수로정비 18건(6%), 낙하물 등 기타 204건(65%)순이었다.국토교통부는 매달 각 지방국토관리청에 접수·처리된 불편사항 중 도로 안전성 향상에 기여를 한 것으로 판단되는 우수사례(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10건)를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월별 우수사례에 대해 연말심사를 통해 장관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우수(1명) 10만원 상품권, 우수(2명) 5만원 상품권, 장려(10명) 3만원 상품권을 각각 지급한다.한편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은 스마트폰에서‘척척해결서비스’로 검색하여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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