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방문… 국비확보 전방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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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등 적극 요청 이강덕 포항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에 직접 나섰다.
이 시장은 23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의중인 세종시의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잇달아 방문,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 등 주요 부서를 연이어 방문, 포항시의 재정여건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도 국비지원으로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영일만항 건설 ▲동해중·남부선 철도사업을 비롯해 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국지도 20호선 4차로확장 등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등을 포함했다.
이 시장은 동해안은 오랫동안 정부의 SOC사업에서 소외되어 교통오지 및 개발의 사각지대로 전락한 점을 부각, 지역 SOC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국비 지원과‘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등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어 이 시장은 노선 문제로 민원이 발생한‘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의 발주처인 대전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대해 지역출신 국회의원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연초‘국비확보 T/F팀’을 구성, 간부공무원이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을 통해 최대한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