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감독 대대적 리빌딩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25)가 영국 언론이 꼽은 맨유 방출자 명단에 포함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새롭게 맨유 지휘봉을 잡은 판 할 감독이 선수들의 남은 계약기간에 관계없이 불필요한 선수들을 정리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꼽은 정리 대상은 총 6명이다. 일본 축구대표팀 가가와를 비롯해 마루안 펠라이니(27·벨기에)·하비에르 에르난데스(26·멕시코)·루이스 나니(28·포르투갈)·올리베이라 안데르손(26·브라질)·윌프레드 자하(22·코트디부아르) 등이 이른바‘살생부’에 이름을 올렸다.
판 할 감독은 올 여름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마친 뒤 팀의 대대적인 리빌딩을 예고했다.
데일리 메일은 방출 사유와 몸값,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들을 자세히 곁들이며 이들 6명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