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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7월 대구·경북 건설·소비지표 ‘희비’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8/31 17:27 수정 2022.08.31 17:27
광공업생산 동반 하락

7월 대구·경북지역의 광공업생산 지표는 동반 하락한 가운데 소비, 건설 지표는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달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의 '7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지난달 광공업생산지수는 102.6을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1.7%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3.7% 떨어졌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31.1%), 전기장비(13.4%), 자동차(9.6%)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음료(28.6%), 기계장비(23.2%), 금속가공(7.6%) 등에서는 하락했다.
경북의 7월 광공업생산지수는 86.2로 전년동월 대비 0.2% 감소했다. 전월대비 1% 떨어졌다.
비금속광물광업(382.8%) 전기·가스·증기업(25.3%), 기계장비(19.5%)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7%), 전기장비(10.6%), 금속가공(9.4%) 등은 감소했다.
7월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147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2.5% 감소했다.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은 994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1.7% 증가했다.
주요 일반건설업체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16조2051억원 중 대구는 전국 대비 0.9%, 경북은 6.1%를 차지했다.
7월 대구·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희비가 엇갈렸다.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8.7로 전년동월 대비 7.4%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는 15.3% 증가했지만, 대형마트 판매는 2.9% 줄었다.
가전제품, 기타상품, 오락·취미·경기용품, 의복, 화장품, 음식료품은 증가했지만, 신발·가방 상품군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7월 판매액지수는 89.1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9.5%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11.9% 줄었다. 오락·취미·경기용품, 의복 등은 증가했지만, 가전제품, 음식료품, 신발·가방, 화장품 등의 상품군에서는 감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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