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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야구대표팀, 남아공에 콜드게임 승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9/13 17:49 수정 2022.09.13 17:49
월드컵대회, 5회 14 대 1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야구월드컵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최채호(강릉고)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 야구 월드컵) A조 예선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4-1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개최국 미국에 3-8로 패배했던 한국은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연달아 잡고 2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 타선은 1회부터 매섭게 몰아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초 김민석(휘문고)의 땅볼과 김범석(경남고)의 적시타, 상대 투수 폭투로 대거 3점을 올린 한국은 2회초 김영후(강릉고)의 적시타와 김범석의 2타점 적시 2루타, 박태완(유신고)의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보태 7-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3회초 김민석의 2타점 적시타와 김정민(경남고)의 밀어내기 볼넷, 박태완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등을 엮어 4점을 추가했다.
4회초 2사 2루에서 박한결(경북고)의 적시 2루타와 문현빈(북일고)의 우월 투런포가 연달아 터지면서 한국은 14-0으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4번 타자 김범석은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에 도루도 2개를 성공하면서 펄펄 날았다. 3번 타자 김민석도 2타수 1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정준영(장충고)은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송영진(대전고)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박명근(라온고)과 신영우(경남고)도 나란히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콜드게임 승에 기여했다.
한국은 14일 네덜란드와 예선 4차전을 치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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