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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인천고 투수 이호성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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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인천고 투수 이호성 뽑았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9/15 17:36 수정 2022.09.15 17:37
KBO 신인 드래프트 1R

서울고 투수 김서현이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KBO(총재 허구연)는 15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신인 드래프트는 1차 지명 폐지와 함께 전면 드래프트로 진행됐으며,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졌다. 또한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 선수도 참가할 수 있는 얼리드래프트 제도가 첫 시행됐다.
지명은 2021시즌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KIA-롯데-NC-SSG-키움-LG-삼성-두산-KT 순서로 진행됐다.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수 받은 키움은 KIA가 가지고 있던 2라운드 12번, 삼성은 롯데가 가지고 있던 3라운드 23번, LG는 KT가 가지고 있던 5라운드 50번 지명권을 행사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93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359명(얼리드래프트 59명 포함),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3명 등 총 1165명이다.
한화는 서울고 투수 김서현을 뽑았다. 김서현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이날 드래프트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화 정민철 단장은 "김서현은 야구를 잘해서 뽑았다. 준비과정을 지켜본 결과 야구를 이해하는 게 깊어서 프로에 빨리 적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KIA 장정석 단장은 충암고 투수 윤영철을 뽑았다. 롯데는 휘문고 내야수 김민석을 선택했다.
NC는 경남고 투수 신영우를 뽑았다.
SSG는 대구고 투수 이로운을 뽑았다.
키움은 원주고 포수 겸 투수 김건희를 지명했다. LG는 경남고 포수 김범석을 지명했다.
삼성은 인천고 투수 이호성을 뽑았다. 삼성 홍준학 단장은 "이호성은 선발투수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 고교 1학 년때부터 일정 수준 성장해 와서 프로에서도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호성은 "삼성이라는 좋은 구단에 뽑히게 돼서 영광스럽다"며" "프로에 가서 콘택트, 장타력이 좋은 키움의 이정후 선배와 상대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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