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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공존 실험’ 2년 만에 동반 출격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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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공존 실험’ 2년 만에 동반 출격 준비 23일 코스타리카 평가전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9/21 16:46 수정 2022.09.21 16:46

해트트릭으로 부활한 벤투호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18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골든보이' 이강인(마요르카)이 2년 만에 동반 출격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월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으로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붙고,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대결한다.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은 최종 26명의 월드컵 본선 엔트리를 확정하기 전 해외파를 포함한 최정예 멤버가 치르는 마지막 테스트무대다.
시선은 손흥민과 이강인에게 향한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스터시티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4분 히샤를리송 대신 교체로 투입돼 해트트릭을 달성, 토트넘의 6-2 대승에 앞장섰다.
앞서 EPL 6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에서 침묵했던 손흥민은 개막 후 공식전 9번째 경기만에 마수걸이 득점으로 오랜 골 갈증을 풀었다.
지난 시즌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의 부활은 월드컵을 2개월 앞둔 벤투호에 청신호다.
벤투 감독은 지난 19일 소집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침묵은 걱정거리가 아니었다"고 했지만, 자칫 골 침묵이 길어지면 대표팀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표팀에 돌아온 손흥민은 이번 A매치를 앞두고 충분한 휴식 시간도 확보했다.
지난 월드컵 최종예선 때는 유럽에서 장거리 비행 후 2~3일 만에 경기에 출전했지만, 이번엔 19일에 귀국해 23일 첫 경기를 치른다.
앞서 EPL 6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에서 침묵했던 손흥민은 개막 후 공식전 9번째 경기만에 마수걸이 득점으로 오랜 골 갈증을 풀었다.
지난 시즌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의 부활은 월드컵을 2개월 앞둔 벤투호에 청신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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