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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초등학교 놀이 공간 40억 지원..
교육

경북교육청, 초등학교 놀이 공간 40억 지원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4/02 18:47 수정 2024.04.02 18:47
지난해까지 532교 재구조화
균형 잡힌 삶의 공간 ‘큰 호응’

경북교육청이 초등학교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를 위해 40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도내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38교의 교실 33실과 운동장, 복도 등 여유 공간 51개 공간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교는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교실 364실과 532개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했으며, 공급자 중심의 기존 학교시설을 ‘배움, 놀이, 휴식’이 하나 된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변모시켜 교육 주체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높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사용자들이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 학교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설계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함으로써 학교 구성원의 만족도 역시 높다.
또한 교실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변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현장 교사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놀이와 휴식은 학생의 행복감과 직결된다”며 “학교가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습공간이자 마음껏 놀고 충분히 휴식하는 가운데 행복감을 느끼며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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