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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4주 연속 30%대… TK 5.0%p 상승..
정치

尹 지지율, 4주 연속 30%대… TK 5.0%p 상승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5/13 17:30 수정 2024.05.13 17:30
지난주 보다 0.3%p↑ 30.6%p
국힘 32.9 더불어민주당 40.6%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0.3%p↑오른 30.3%p로 4주 연속 30%대를 기록, 횡보세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5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7,34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11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5월 2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0.3%P↑높아진 30.6%(매우 잘함 15.2%, 잘하는 편 15.5%)로 나타났다.
또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1%P 높아진 66.6%(매우 잘못함 56.8%, 잘못하는 편 9.8%)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6%P 감소한 2.7%다.
윤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8.4%P↑), 대구·경북(5.0%P↑), 60대(5.7%P↑), 가정주부(5.8%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7%P↑), 학생(2.7%P↑)에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광주·전라(8.6%P↑), 대전·세종·충청(10.4%P↑), 여성(3.3%P↑), 70대 이상(3.1%P↑), 20대(6.6%P↑), 보수층(3.3%P↑), 농림어업(3.6%P↑), 사무/관리/전문직(2.3%P↑), 자영업(4.3%P↑), 무직/은퇴/기타(2.6%P↑)에서 상승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3일) 30.3%로 마감한 후, 8일(수) 31.0%(0.7%P↑), 9일(목) 27.5%(3.5%P↓), 10일(금) 30.2%(2.7%P↑)로 나타났다.
지난 9일의 긍정평가 27.5% 수치는 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있었던 날이며,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또 최근 4월 12일(금)의 일간 최저치(28.2%)를 경신한 기록이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윤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채 상병 특검과 김건희 여사 의혹 등 부정성 요인을 정리하고 지역의료와 저 출생 대응 등 정국 구상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여론 변화로 이어지지 않은 모양새를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본 기업화 논란에 휩싸인 '라인 사태'가 지지율 변화에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윤 대통령의 긍정평가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8.4%P↑,30.2%→38.6%), 대구·경북(5.0%P↑,36.4%→41.4%), 서울(1.9%P↑,27.0%→28.9%)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6.7%P↓,40.9%→34.2%), 광주·전라(5.4%P↓,18.6%→13.2%)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5.7%P↑,34.4%→40.1%)에서 상승했고, 20대(5.7%P↓,29.3%→23.6%)에서는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3.2%P↑,72.4%→75.6%), 개혁신당 지지층(1.4%P↑,9.3%→10.7%)에서 상승했고, 새로운미래 지지층(3.3%P↓, 32.6%→29.3%)에서는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2%P↓, 25.7%→24.5%)에서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5.8%P↑,32.6%→38.4%),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7%P↑,30.3%→34.0%), 학생(2.7%P↑, 18.5%→21.2%)에서 상승했고, 무직/은퇴/기타(3.3%P↓, 37.9%→34.6%), 사무/관리/전문직(1.0%P↓, 23.9%→22.9%), 자영업(2.5%P↓, 34.7%→32.2%)에서는 하락했다. 또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4.5%P↑높아진 40.6%, 국민의힘은 0.8%P↑높아진 32.9%를 보였다.
양당 간 차이는 지난주 4.0%P에서 7.7%P로 벌어지며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은 0.9%P↓낮아진 12.5%, 개혁신당은 1.3%P↓낮아진 4.1%, 새로운미래는 0.4%P 낮아진 2.1%, 진보당은 0.3%P 낮아진 0.5%, 기타 정당은 1.2%P 낮아진 2.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0%P 감소한 5.1%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14.5%P↑), 인천·경기(9.2%P↑), 부산·울산·경남(3.8%P↑), 여성(7.2%P↑), 20대(9.4%P↑), 50대(6.4%P↑), 60대(6.3%P↑), 40대(3.4%P↑), 보수층(9.6%P↑), 진보층(9.1%P↑), 가정주부(7.8%P↑), 학생(7.5%P↑), 농림어업(6.4%P↑), 무직/은퇴/기타(5.5%P↑), 자영업(4.1%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7%P↑)에서 상승했고, 서울(2.8%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11.3%P↑), 서울(3.9%P↑), 남성(2.8%P↑), 30대(9.9%P↑), 농림어업(9.6%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6%P↑), 사무/관리/전문직(3.5%P↑)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4.4%P↓), 40대(3.3%P↓), 보수층(3.1%P↓), 무직/은퇴/기타(3.6%P↓), 가정주부(5.3%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①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5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7,34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11명이 응답을 완료, 2.6%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②정당 지지도 조사는 5월 9일(목)부터 10일(금)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1,40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2명이 응답을 완료, 2.4%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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