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 자주 왕래하는 지역에는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있다.회전교차로는 차량이 없을 경우 편하고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지만, 차량이 많을시 쉽게 진입하지 못할 경우가 종종 있다.여성이나 소심한 운전자의 경우 회전교차로 앞에서 주눅이 들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이달 말까지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 및 올바른 통행 방법 안내를 위해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뤄지며 회전교차로 올바른 통행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집중 실시된다.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회..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후 대통령실의 새로운 인적 쇄신을 위해 여러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3명 중 1명은 차기 국무총리로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전국 만 18세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차기 국무총리로 어떤 인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은 결과,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응답이 36.5%p(포인트)로 가장 많았다.이어 ‘야당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인물’과 ‘행정 및 정무적 능력이..
총선 책임을 놓고 사의를 표한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 이반을 수습하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려면, 인적 쇄신 카드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들 \'국정 투톱\'을 어떤 얼굴로 내세울지가 관건이어서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인선을 단행한 뒤 다음 주 본격적으로 공개 일정을 재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애초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 대통령은 막판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1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재추진을 위해 이른바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국회법 제86조에 따르면 법안이 법사위에 계류된 지 60일 이상 지나면 소관 상임위원회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본회의에 부의를 요청할 수 있다.앞서 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지난 2월 야당 주도로 전체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
22대 총선 참패 후 6월 말경 차기 지도부 선출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룰 개정을 두고 내부 신경전이 시작된 모습이다.1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현재 당헌에 명시된 \'당원투표 100%\'로 경선 방식을 변경해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포함함으로써 \'민심\'을 반영하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수도권 당선인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예전의 경선 룰은 ‘당원투표 70% +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방식이었다.당시 친윤(친윤석열)계 주류는 역선택 방지 등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룰 개정을 주도했다.이를 두고 당 내부에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회동한 것으로 알려진 TK 홍준표 대구시장이 \"그래도 윤 대통령은 대선과 지선에서 승리했다\"며 당내 일각에서 제기한 \'대통령 책임론\'에 선을 그었다.또 국민의힘이 오는 6월 말 전당대회를 열기로 가닥을 잡은 것과 관련해선 \"당 대표 선거는 당원 100%로 하는 게 맞아 보인다\"며 전당대회 룰을 그대로 둘 것을 주장했다.18일 홍 시장은 자신의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전날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이 \"이번 참패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다\"며 대통령 책임론을 거..
호남지역에 기반을 두고도 4·10 총선에서 지역구 단 1곳 승리에 그친 새로운미래가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17일 결정했다고 밝혔다.광주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미래는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
향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추진할 6월 말 내지는 7월 초에 치러질 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당대표에 유승민 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경합을 벌이는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쿠키뉴스가 여론조사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에 따르면, 유승민 전 의원이 24.0%, 나경원 당선인이 18.2%로 나타났다. 두 사람의 격차는 5.8%p(포인트)다.다음으로 안철수 당선인(9.9%), 김태호 당선인(6.5%), 주호영 당..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7개 전국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 지수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월 대비 10.7%포인트↑상승한 136.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이장우 대전시장 127.9점(전월 143.4점), 3위는 김태흠 충남지사 125.2점(전월 129.3점)로 뒤를 이었다. 이어 ◎4위 김동연 경기지사 124.2점, ◎5위 최민호 세종시장 123.1점, ◎6위 유정복 인천시장 112.9점, ◎7위 김진태 강원지사 110.5점, ◎8위 박형준 부산시장 107.6점, ◎9위 김영환 충북지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7개 전국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 지수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월 대비 10.7%포인트↑상승한 136.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이장우 대전시장 127.9점(전월 143.4점), 3위는 김태흠 충남지사 125.2점(전월 129.3점)로 뒤를 이었다. 이어 ◎4위 김동연 경기지사 124.2점, ◎5위 최민호 세종시장 123.1점, ◎6위 유정복 인천시장 112.9점, ◎7위 김진태 강원지사 110.5점, ◎8위 박형준 부산시장 107.6점, ◎9위 김영환 충북지사..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일본이 16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하자 정부와 독도시민단체들은 독도 도발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외교청서\'를 보고했다.일본 외무성은 해마다 4월에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발표하고 있고 올해도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담았다.그러자 정부는 \'독도는 일본 땅\'이..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제22대 총선 재외선거에 참여한 재외동포들은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에 가장 많은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 개표 단위별 개표 결과에 따르면 재외선거 등록 유권자는 14만7989명으로 이 가운데 기권표를 제외한 9만2905명(무효표 포함)이 실제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023년 기준 재외동포 수는 708만명, 투표가 가능한 18세 이상 재외선거권자는 197만4375명이다.선관위 통계상 등록유권..
TK 홍준표 대구시장은 집권당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이후 당내의 혼란 상황을 두고 연일 독설을 이어가고 있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차피 가야할 사람들은 미련없이 보내고 남은 사람들만이라도 뭉쳐야 한다\"며 \"바닥까지 왔다고 자위하지만 지하실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당 지도부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홍 시장은 또 \"싸움의 정석은 육참골단(肉斬骨斷)이다\"면서 \"내것을 내주지 않고 싸움에 이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는 해방 이후 지금까지..
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또 비대위 성격이 \'실무형\'으로 규정됨에 따라, 이르면 6월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윤재옥(대구·달서구을)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며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민심의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에서 집권 여당의 참배로 끝난 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해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TV로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民心)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와 관련, 정부가 물가 불확실성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 등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동시에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필요시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4·10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 무효표가 \'역대 최다\'인 131만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선거 정당 투표수 2834만4519표 중, 4.4%인 130만9931표가 무효로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총선 정당 투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약 1040만표,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약 757만표, 조국혁신당 약 687만표, 개혁신당 약 103만표 순으로 득표수가 많았다.무효표가 비례대표 2석을 얻은 개..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대패를 당한 것을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책임론을 주장하는 가운데, 김경율 전 비상대책위원은 15일 “홍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 강형욱씨가 답변하는 게 맞다”고 반박했다.‘개통령’(개와 대통령의 합성어)으로 알려진 강형욱씨는 개의 행동을 교정하는 전문가다.김 전 비대위원이 홍 시장의 최근 발언을 개의 행동에 비유한 것이다.앞서 홍 시장은 한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 “이번 선거는 자기 선거를 한 번도 치러본 일이 없는 사람들이 주도해 ..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패배 이후 첫 국무회의에서 총선과 관련된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총선 관련 메시지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에 귀추가 주목된다.15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입법이 반드시 수반 돼야 하는 각종 국정과제를 임기 내에 실현하려면, 거대 야당과 협조가 필수요소인 만큼 어느 카드를 꺼낼지도 관심사다. 특히 국무총리와 대령실 참모진 등 ..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4·10 총선 참패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나면서 지도부 공백 상태가 된 여당이 비대위를 다시 구성하기로 했다.다만 비대위 시기와 방법, 전당대회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15일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이번 총선 당선자 중 4선 이상 중진을 모아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윤 권한대행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하려면 당헌·당규상 비대위를 거쳐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최고위원회가 있는 상태면 비대위를 거칠 필요가 없는데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