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북도의 실전형 기술교육이 본격화했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내달 4일과 9일 이틀간 한우 농가 및 수의사, 수정사를 대상으로 ‘한우 인공수정, 수정란 전문가 과정 및 사양관리 기술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단순한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농가가 직접 수정 기술을 익히고, 수정란 관련 최신 기술 전파와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을 현장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한편, 한우 개량을 위한 수정란 이식 전문가(대동물 개업 수의사, 수정사) 대상 교육은 내달 4일, 고급육 생산의 또 다른 축인 사양관리 기술교육은 9일에 열린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