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부터 경북도내 4개 학교가 통폐합된다.
경북교육청은 21일, 안동 월곡초삼계분교장, 문경 산북초창구분교장, 의성 단밀초, 성주 용암초가 다음달 1일 통폐합된다고 밝혔다.
폐교와 학생 전출 등에 따른 학생 수 변화로 경북교육청이 2학기 유·초·중학교 학급 재편성을 한 결과 총 학급수는 1학기보다 5학급 줄어든 1만681학급으로 됐다.
유치원은 1634학급으로 1학급, 초등학교는 6159학급으로 4학급이 줄었고 중학교는 2888학급으로 1학기와 같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통폐합하는 초등학교 4곳은 학생 교육여건 등에 대해 학부모와 지속적이고 원만한 협의를 해 이뤄진 조치라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수 감소가 교육현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지만,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에는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