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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경주 상생 미래창조 모델 개발..
경북

포항­경주 상생 미래창조 모델 개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03 20:13 수정 2015.03.03 20:13
경북도, 환동해 주요 미래전략프로젝트 추진 본격화
▲     ©   경북 환동해 발전의 미래전략을 함께 해 나갈 형산강 미래포럼이 공식 출범하면서 환동해 주요 미래전략프로젝트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3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포항? 경주 지역 리더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형산강 미래포럼’이 발대식과 비전 선포식 개최로 첫 출발을 알렸다.
  형산강 미래포럼은 한국역사문화의 메카 경주와 환동해 과학발전의 중심 포항이 서로 손을 맞잡고 화합과 상생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 미래전략과제를 중심으로 한 환동해 발전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우선 경북도, 포항· 경주시가 공동 협력해 포항­경주 상생 미래창조 모델로 개발하는 형산강프로젝트가 민간협력의 뒷받침에 힘입어 추진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선포식에서 “쉼 없는 경북여정에서‘환동해 발전은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는 경북의 꿈’이었다”며 “포항·경주 시민들과 형산강 미래포럼이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의 상생발전과 미래 환동해 경북 新이니셔티브의 원대한 청사진과 경북 발전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형산강 미래포럼’은 포항과 경주의 상생발전을 위해 민간주도로 지난 1월 말 설립된 단체로, 장순흥 한동대 총장과 이계영 동국대 총장이 공동대표가 되고 저명인사들을 주축으로 5개 분과위원회(40여 명)로 구성되어 있다.
  도는 형산강 미래포럼이 포항­경주 상생발전 방안제시 뿐만 아니라 환동해 시대 중심도시로 향하는 길을 밝히고, 환동해 발전전략을 위한 도정의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형산강 프로젝트는 환동해 발전을 위해 역점 적으로 추진하는 미래전략프로젝트로 포항과 경주의 공동 발전 유역인 형산강 권역을 환동해 경북 新이니셔티브 전진기지로 개발하고 형산강이 보유한 각종 자원을 활용해 포항·경주 상생발전의 모멘텀과 창조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전략사업이다.
  형산강 프로젝트의 7대 전략과제는 경주 양동마을권, 불국·보문단지권, 남산권역을 연계, 세계유산역사문화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세계유산문화융성복합단지, 포항지역을 미래전략사업이 집적된 환동해 과학 산업의新허브로구축하는 형산 사이언스밸리, 형산강권역 전체 하천정비종합 개발을 추진하는 형산강 그린프로젝트, 포항과 경주를 하나로 연결하는 형산강 바이크로드, 산업물류와 관광객 증대를 위한 형산강 상생 브리지 등의 형산강 리버로드, 형산강권역 역사·문화자원의 상징적 랜드 마크 트레일로 개발하는 형산강 컬처트레일, 형산강 호국 魂이 살아 숨 쉬는 호국역사 메모리얼 파크로 형산강 곳곳에 흩어진 호국역사문화자원을 묶는 형산강 호국벨트, 형산강의 환경생태 보존과 주민생활 관광 친수공원으로 조성하는 형산강 환경생태벨트로 구성돼 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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