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산교육지원청 ‘우리 동네 직업 체험’..
경북

경산교육지원청 ‘우리 동네 직업 체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03 19:11 수정 2015.06.03 19:11
▲     ©
  경산교육지원청은 3일 관내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동보호 작업장 외 3곳에서 ‘우리 동네 직업 체험’ 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대동 보호 작업장(제과?제빵, 도예, 작업 및 조립), 카페리코(바리스타), 경산우체국(분류 및 정리)과 자인면 농가(과수 농업) 등 총 6가지 체험활동을 각 직업군별 4주간씩 1년간 진행된다.
  농업체험 운영자 정광훈씨는 ‘지역의 장애 청소년들에게 과수농업에 대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기쁩니다. 농부의 직업세계를 어떻게 알려야할지 저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라며 적극 동참 의지를 밝혔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잡초 뽑을 때, 다리에 쥐났어요. 더워서 힘들고 밭 사이 다닐 때 균형도 잘 잡아야 해요.” “열심히 배워서 엄마가 좋아하는 라떼 집에서 만들어드리고 싶어요.”라며 신나했다. 경산교육지원청 김병찬교육장은 “진로 직업을 준비하는데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오 랜 준비와 연습이 필요한 학생들입니다. 지역사회에서 이들이 호감을 보이는 직업군을 찾아 직접 현장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신 여러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영곤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