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대구·경북 상생사업...대구선 폐선 활용 연장사업 등 검토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윤성규)는 12일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와 지역균형건설국, 도청신도시본부 등 소관에 대한 2014년도 일반?특별회계 및 기금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결산심사를 했다.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 기본계획(안)에 대해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사업은 안심역에서 하양역까지 8.708km를 총사업비 2,954억 원을 투입, 2016년 착공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대구?경북 상생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도지사가 제출한 원안을 찬성하되, 대구선 폐선 구간을 활용한 연장사업 검토, 사업구간 내 정거장 추가 설치 검토, 1~2호선 연결 순환선 구축사업을 향후 추진 할 것 등 3가지를 위원회 의견으로 추가 제시해 채택했다.
지역균형건설국 결산안 심사에서 홍진규 의원(군위, 새누리당)은 명시이월사업 54건 721억 4,200만 원, 사고이월사업 43건 793억 3,200만 원으로 해마다 이월액이 증가함을 지적하면서 당초예산 수립시부터 면밀한 검토를 하여, 특단의 노력을 하여 이월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박문하 의원(포항, 새누리당)은 이월사업비의 문제가 토지보상협의 등이 대부분이지만 종합건설사업소 소관 교량개체사업의 경우 15억 4,800만 원은 동절기 공사중지에 의한 절대공기부족의 이유로 이월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동절기를 예상해서 사업을 앞당겨 집행토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청신도시본부에 대한 결산안 심사에서 김수문 의원(의성, 새누리당)은 전년도 대비 337억8,700만 원의 이월액이 증가했고, 이월액이 전체예산의 45.38%에 해당하는 1,341억 9,500만 원으로 크게 차지한 것은 사업시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며, 따져 묻고 이월사업을 최소화 하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남천희 의원(영양, 새누리당)은 도청신청사가 4월 30일자로 준공되었음에도 아직 이전계획이 확정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