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공공정책 분야’에서 소속 도서관 운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공공정책 분야’는 해당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의 2020년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시상식은 13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1년 전국도서관 대회’와 연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으며, 수상자만 참석하는 현장 시상식과 메타버스 방식(유튜브)이 동시 진행됐다.
지난해 경북교육청 소속 27개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과 제한적 운영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북 드라이브 스루, 도서 택배 등 선제적인 대처 방안을 통해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을 표명·실천했다.
또한, 인문학 강좌 등 독서프로그램과 평생교육강좌를 비대면 원격방식으로 발 빠르게 전환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일상을 위로했다. 노후된 청도도서관을 97여억 원을 들여 개축하고, 점촌도서관가은분관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독서환경을 제공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