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도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변화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는 3일 새해는 군위군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 마무리될 대구시 편입으로 군위는 행정뿐만 아니라 사회 전 분야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다.
김 군수는 지난해 1월 신설된 대구편입정책단을 중심으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모두가 다 함께 누릴 수 있는 균형복지 실천에도 힘쓴다.
8개 읍면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설치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군위전통시장내 주차타워 건립, 군위읍 중심지 활성화사업과 도시재생사업,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 조성사업 등도 추진한다.
군민들의 오랜 염원인 종합운동장 건립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
김 군수는 올해 화두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선정했다.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쓴다'는 뜻이다.
글로벌 공항도시, 15만 군위 목표를 위해 군민과 공직자가 힘을 합치고 뜻을 모아 더 높은 하늘로 비상하겠다는 염원을 담고 있다.
김 군수는 "올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겸손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군민 모두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군위군, 미래가 있는 군위군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땀과 열정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