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13일 초복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사랑의 수박을 전달했다.
사랑의 수박 전달은 포항시 자원 봉사센터와 연계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백화점 직원들이 모금활동을 펼쳐 약 2백여만원의 수익금으로 100여통의 수박을 구매해 지역햇빛 마을, 북구 장애인 복지관, 위기 가정 지원센터 등 10여 곳의 시설에 전달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사랑의 수박 전달은 한 해 중 가장 무더운 초복을 맞아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수박을 먹고 모두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