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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 식물방제관 집중 육성 병해충 차단 총력..
경제

봉화, 식물방제관 집중 육성 병해충 차단 총력

김규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7/13 18:11 수정 2023.07.13 18:11
전문성 강화 인재 육성

봉화군은 농작물 병해충의 예찰과 방제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식물방제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12일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병해충 예찰방제 요원 등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식물방제관 양성을 위해 ‘2023년 농작물 병해충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농작물 병해충 발생생태 및 방제기술, 과수화상병 예찰·공적방제 등이다.
식물방제관은 방제 대상 병해충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와 병해충 발생 신고 시 해당 식물과 그 식물의 재배지·작업장 등을 검사하고 시험용 재료를 수거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특히 사과, 배에 치명적인 세균병인 과수화상병을 예찰할 때 과원 조사는 물론 의심 시료 채취를 할 수 있고 확진 농가에 대한 공적방제 추진 시에는 현장 점검을 직접 시행하므로 식물방제관의 수가 많을수록 신속한 예찰과 방제가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상기후·국제교류 등으로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과수화상병이 봉화군에 발생됨에 따라 식물방제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농작물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방제를 통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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