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날씨에 대비해 농작물 및 농업 시설물의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 요령을 지도하며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벼는 배수로 잡초 제거 및 물길 정비로 침수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채소를 비롯한 밭작물도 고랑 및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예방하고 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줄 지주를 설치하고 병해충 예방을 위해 사전에 방제해야 하며, 과수는 지주나 덕을 튼튼히 하고 가지를 묶어 강풍에 가지가 찢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은 강풍에 대비해 밀폐하고 노끈으로 고정하며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예방해야 한다.
침․관수된 필지는 조기 배수 및 흙 보완, 생육 불량 포장은 요소 0.2% 액 잎 표면 살포 등 적절한 사후관리를 통해서 피해를 줄여야 한다.
박갑순 기술지원과장은 “여름철 장마, 불볕더위 등에 대한 기상 변화에 대응하여 작목별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찰 및 지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장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