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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K-그랜드세일 경북특별주간 운영..
경북

K-그랜드세일 경북특별주간 운영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15 18:53 수정 2015.09.15 18:53
도내 311개 기관·단체 참여, 최대 50% 할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5일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6일까지 3주간 'K-그랜드세일 경북특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그랜드세일 경북특별주간은 정부의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연계한 경북만의 차별화된 특별 주간 프로그램으로 도내 31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경북특별주간'은 방한 외국인과 내국인을 대상으로 관광 및 쇼핑 등에 대해 할인혜택(최소 10%, 최대 50%)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부의 계획(2주간)보다 1주일 더 길고, 쇼핑과 숙박, 문화관광지, 전통시장, 농산물 등 할인하는 분야도 더 확대됐다.
이를 위해 도는 명품문화, 고급숙박, 고향장터·청정농산물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경북특별주간을 운영한다.
도는 먼저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뛰어난 문화관광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관광지의 입장료를 대폭 할인했다.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경북 양동마을은 50% 이내, 경주의 아압지와 대릉원은 20%까지 할인된다.
이뿐만 아니라 경주 동궁원과 테디베어박물관, 토이빌리지, 힐링테마파크, 영주선비촌,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등 11개소의 테마관광지의 입장료는 10~50% 할인된다.
또한 체험관광 프로그램 이용료도 대폭 저렴해 진다.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상주 경천대 글램핑은 50%, 포항 크루즈와 문경의 짚라인은 10%, 경북도내에 있는 55개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은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8월21일 개막한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입장권과 바실라·플라잉 공연, 석굴암 HMD트레블체험 등 3대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도 최대 50% 할인된다.
특히 관광객들의 숙박을 책임질 호텔과 리조트 등 13곳 등은 10~50% 할인된 가격에, 경주와 안동, 영주 등 7개 시·군의 19개 고택 체험 숙박시설도 10~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도가 운영하는 인터넷 홈쇼핑 '사이소'는 10% 할인행사를, 도의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은 10개 기업에서 생산하는 32개 품목을 10~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내 159개 단위농협이 운영하는 특판장 283곳에서는 제수용품, 과일·한우 선물세트를 10∼30%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제는 '심리'가 가장 중요한데 최근 침체된 경제로 인해 국민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며 "이번 그랜드세일 경북특별주간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뜰 소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광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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