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초등학교 피스맨 팀 ‘피스맨’ 학생부 대상
영주시는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성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자 실시한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 UCC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4일 개최했다.
지난 5~7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감사와 나눔의 경험 또는 인성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43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는 출품작 중 12점에 대해 학생부‧일반부 각 대상(1), 최우수(1), 우수(1), 장려(3)을 선정했다.
일반부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김성환 씨의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필요한 몇 가지’, 학생부 대상은 경산시 하양초등학교 피스맨 팀의 ‘피스맨’이 선정됐다. 두 작품 모두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상의 감사·나눔·배려·공감·책임 등 인성 덕목에 대해 완성도 있게 표현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봉산경로당 회원들과 수세미 뜨기 나눔 활동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경로당행복선생님 김남희 씨는 시상금 전액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함께 나눔 활동을 한 봉산경로당 회원들도 십시일반 기탁금을 마련해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으로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김남희씨와 봉산경로당 회원들은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전달돼 이 사회에 나눔과 감사의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