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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천년건강 선물’… 영주 풍기인삼축제..
경북

‘천년건강 선물’… 영주 풍기인삼축제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0/09 17:34 수정 2023.10.09 17:35
15일까지 전시·체험 ‘풍성’

영주풍기인삼축제 인삼대제.
영주풍기인삼축제 인삼대제.
26년의 역사를 가진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더 크고 풍성하게 찾아왔다.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영주에서 개최되는 ‘2023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지난7 일 오후 7시 개막식을 갖고 9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축제 개막식은 축하 불꽃쇼를 시작으로 자매‧교류도시 관계자, 풍기인삼을 구입하고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영주를 찾은 관광객, 지역주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화려한 축제의 막을 열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허찬미, 오유진, 황치열, 장민호 등 가수들이 출연해 흥을 돋우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자리가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인삼시장과 인접한 풍기읍 남원천변은 물론,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까지 축제장을 확대했다. 넓어진 행사장만큼 인삼요리 체험, 인삼 깎기, 병주 만들기 등 건강과 관련한 전시, 체험 행사 등이 더욱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저녁 시간 인삼팝업공원에서는 아름다운 조명들의 향연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삼 깎기 대회를 비롯해 우량인삼선발대회, 홍삼농축액, 엑기스, 절편, 홍삼주 등 인삼 가공품 및 풍기인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풍기인삼 경매, 누가누가 예쁘게 깎나 인삼깎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매일 이어진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홍삼인절미 떡메치기,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풍기에 최초로 인삼재배를 시작한 풍기군수 주세붕을 기리는 주세붕 행차 재연, 인삼대제, 풍년 기원제, 마당극 덴동어미 화전놀이 등은 풍기인삼축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 볼거리다. 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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