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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인형으로 만나는 ‘영주 선비세상’ 놀러 오세요..
경북

인형으로 만나는 ‘영주 선비세상’ 놀러 오세요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1/20 16:44 수정 2023.11.20 16:44
25, 26일 인형극 축제

영주시 선비세상이 오는 25, 26일 이틀간 ‘선비세상 인형극 축제’를 개최한다. ‘인형으로 만나는 선비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래 동화 인형극, 대형인형과 놀 수 있는 퍼포먼스, 그림공방, 덜미인형 만들기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전통인형극장 및 야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전통인형극장에서는 25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고전설화 ‘선녀와 나뭇꾼’을 인형극으로 재창조한 ‘옛날 옛날 금강산에’이 진행되고 26일 같은 시간에는 전통 남사당놀이를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게 재현한 ‘음마갱깽 인형극장’이 이어진다.
인형극 축제 기간 전통인형극장 앞마당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배우와 관객이 일대일로 소통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극장’ △호랑이의 나팔 △할머니의 장구 △연이의 그림공방 △단춤이 펼쳐진다. 짧은 인형극을 통해 소통하기도 하고, 배우들과 함께 전통춤을 배우거나 초상화 그려 보는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형 인형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는 인형극에 사용되는 인형 전시도 함께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12월에는 선비세상을 ‘산타월드’로 꾸미는 윈터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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