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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상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선정..
경북

구미·상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선정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2/28 17:55 수정 2024.02.28 17:56
3년간 30억~ 100억 특별교부금
지속가능 돌봄 등 3대 목표 설정

구미시가 28일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선정으로 구미시는 3년간 3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으며, 3년간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한편, 구미시는 경북 최대 학생 수를 가진 첨단 신산업 중심의 젊은 도시의 특성을 살려 ‘구미교육발전특구’의 비전을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로 정하고, △지속 가능 돌봄 △지역 책임-기업 참여 공교육 혁신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의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아동 중심 지속 가능한 돌봄 제공
구미시는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개소,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신생아 집중치료센터’등 의료․보건 시스템을 연계한 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구미24시 마을돌봄터’26년까지 3개소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를 13개소로 확대해 수요맞춤형으로 보육 시간 트랙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돌봄 지원 온라인 시스템 LMS 구축으로 신개념 돌봄 체제를 마련한다.
▶지역이 책임지고 기업이 참여하는 공교육 혁신
고등학교-구미시-대학-산업계 연계를 통한 ‘산학 협약형 자율형 공립고 2.0’추진, 구미교육의 다양성 강화를 위한 ‘예술․과학 중점 통합 중․고등학교’ 운영, 사교육 부담 경감을 위한 공교육 지원사업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 특화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구미시-교육청-대학-기업체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구미지역의 실효성 있는 직업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방산 등 구미 특화 전략산업과 연계한 관련분야 전문 연구 인력과 현장 실무인력 집중양성 등을 통해 구미시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3대 추진전략 10대 중점 과제
돌봄~교육~취업 교육도시‘힘’

상주시가 정부 균형발전 사업인 4대 특구 사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
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통해 상주시에서는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도시, K-상상주도특구”를 비전으로 3대 추진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학령 인구 감소, 교육격차 해소 등 지역교육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돌봄-교육-취업으로 이어지는 살기 좋은 교육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 세부 추진 사업은 다음과 같다.
▶지역사회 협력 기반 교육 공동체·늘봄 체계 활성화
거점형 유보통합 운영모델‧늘봄 운영모델 개발, 이용자 중심의 보육지원과 지역 가정 돌봄 해소의 전기 마련, 육아종합지원센터, 마을학교, 평생학습원 등 지역자원 적극 활용, 지자체-교육기관-지역사회협력 바탕 늘봄체계 활성화 추진이다.
▶상주형 교육지원 모델·도입 확산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 수요자 중심 교육공간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 교육 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 개별 학생 수요에 부응하는 체계적 교육 지원사업 추진,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 디지털 온 선도학교 확대 등 공교육 혁신, 강화 기반 마련으로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한 청소년 복합공간 조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읍면지역 학생 통학 여건 개선 지속 추진 등이다.
▶첨단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의 선순환 구조 창출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 등 산업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전환, 이차전지연구소 설립, 현장 일체형 교육과정 개발 등 첨단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추진, 이를 바탕으로 상주시에서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지역 주도 교육개혁 및 공교육 경쟁력 확보, 지역인재 취업과 거주로 이어지는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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