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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비용 90% 지원..
경북

구미,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비용 90% 지원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2/28 17:56 수정 2024.02.28 17:57
3월 5일까지 신청… 2년 주기

구미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 검진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 기능,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2년 주기로 검진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검진 병원 1개소와 협약을 체결해 여성농업인 400명에게 22만 원(보조 90%, 자부담 10%) 상당의 검진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검진 대상자는 구미에 거주하면서 짝수 연도에 태어난 51~70세 여성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경영주 또는 공동 경영주로 등록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검진 희망자는 오는 3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발견해 건강 복지 증진과 함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행복하고 건강한 구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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