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기관 방문이 힘든 시민들을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하며,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4개 협업 기관과 함께 1 대 1 맞춤형 민원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분야는 행정, 복지, 농림·산업, 교통·도로, 생활법률, 서민금융 등 총 17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사전 상담 접수를 포함해 총 4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 중 합의·중재가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했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관련 기관과 협의해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을 받은 한 시민은 “조사관이 적극적으로 상담해줘 고충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강두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