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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군단 새해 첫 힘찬 포성으로 조국수호 결의..
정치

육군 2군단 새해 첫 힘찬 포성으로 조국수호 결의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03 14:44 수정 2016.01.03 14:44

 

육군 2군단은 병신년 새해 첫 힘찬 포성으로 조국수호를 결의했다.

 

군단은 1일 아침 중동부전선 주둔지에서 화력 도발상황을 가정한 포탄사격 훈련으로 적의 도발의지를 억제하고 도발시 분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번 훈련은 군단 예하 다수의 포병부대와 박격포부대까지 참가했으며, 적 화력도발을 가정한 상황에서 표적탐지 레이더와 연계해 적 도발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주둔지에서 즉각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적 포탄 사격을 식별한 표적탐지 레이더반에서는 상급 및 포병부대에 관련 내용을 신속히 전파했다. 

 

 

이를 접수한 즉각 사격대기 포병부대는 탐지한 표적을 향해 집중사격을 하고, 타격 결과를 확인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훈련을 실시됐다.

 

이날 사격현장에는 2군단장, 15사단장, 2포병여단장 등 지휘관 및 참모가 훈련에 동참해 화포격발을 위한 방아끈을 직접 당기는 등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사격훈련에 참가한 원숭이 띠인 67대대 3포대 김형준(25) 이병은 "새해 첫 힘찬 포성에 나라를 지키겠다는 나의 의지와 새해소망을 담아 함께 쏘았다. 포탄의 힘찬 포성처럼 자신감 있게 군 복무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포병여단장 박용준 준장(50)은 "새해 첫 포병사격 훈련을 통해 우리의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적 도발시에는 현장에서 강력한 응징을 통해 적이 후회하도록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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