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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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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24 18:30 수정 2016.01.24 18:30
신접종 및 소독 강화 등 농가 홍보 앞장

 

 

경상북도는 전북 김제(1.11일)와 고창(1.13일)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구제역 백신접종 및 소독강화, 축산농가 모임자제 등 농가 홍보를 강화하고,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대한 방역실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전북도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됨에 따라 지난 1. 14일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여 구제역 방역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그 에 따라 타 도 가축의 도내 유입 방지 방안, 구제역 백신접종 강화, 방역실태 수시 점검 실시 등 대책을 마련하여 실시 중에 있다.

우선 타 도 가축의 우리도 유입방지를 위해 관내 위탁농장의 일일 자돈이동 상황을 관리하여 타 지역에서의 가축반입을 강력히 자제토록  지도하고,

‘구제역 검사 증명서 휴대 의무제’ 운영을 강화하여 농장 반출가축에 대한 임상검사를 철저히 하는 한편, 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도축장으로 유입되는 타 도 출하축에 대한 임상관찰 및 검사를 강화하는 등 이동 가축에 대한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에서는 구제역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소독과 백신접종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별로 ‘백신접종특별기동대’를 운영하여 영세농가, 고령농가 및 항체형성율 저조농가 등 방역취약농가에 대한 백신접종 지도·지원을 하고,

과거 구제역 발생농가 및 항체 형성률 저조농가에 대한 구제역 항체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백신 미 접종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약품지원 배제 등 불이익 조치를 강화토록 했다.

또한, 도축장 및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 시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축산농가는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 운영하여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도 간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소독실태 점검 및 지도를 함으로써 현장행정에 주력 중이다.

※ 김현기 행정부지사, 1.14일, 행정부지사 고령 축산물공판장 및 인근 양돈농가 방문
   최웅 농축산유통국장, 1.14일부터 관내 도축장, 사료공장, 가축시장 등 방문

경상북도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방역기관, 축산농가, 지역축산단체, 농·축협 등이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농가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면서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는 반드시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농장 및 축산관련 시설은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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