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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beauty 화장품산업 육성"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26 16:43 수정 2016.01.26 16:43
미래비전 선포식 개최, 200억 투입 지원체계 구축


 
경북도는 성장정체기에 이른 자동차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화장품 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26일 경산시청 2층 회의실에서 경산지역을 ‘글로벌 k-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육성을 위한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경환 국회의원(전 기획재정부 장관),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지역의회 의원들과 화장품업계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미래 성장산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도는 화장품산업 전략적 육성을 위한 ‘글로벌 K-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 경북’이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그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보면. 첫째, 화장품산업 육성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9년까지 총 200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을 투입,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하여 제품 기획에서 시제품 생산, 수출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One-Stop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둘째, 화장품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경산 R&D특구 내에 5만평 규모의 코스메틱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중국, 일본 등 해외기업과 수도권 이주기업 등 40여개의 화장품 기업을 유치하고 2025년까지 수출 10억불, 3,50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

셋째, 한방 및 천연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제품 및 창조형 K-뷰티 융복합기술을 개발하고, 한방산업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한 해외마케팅과 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넷째, 우리나라 한방화장품 개발에 있어 최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한의대학교와 연계하여 재직자 교육을 실시(년 1만명)하고, 해외 유학생을 유치(400명)하는 등 글로벌 융복합 캠퍼스도 구축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화장품산업은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매년 10∼18%의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기술집약적 첨단·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화장품 산업이 경북경제를 살리고 청년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효자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경북도는 오늘 ·K-뷰티 화장품산업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조기에 완공하고 경산시가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 기술개발 및 교육훈련 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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