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무슬림 비즈니스 시장 개척 및 관광객 유치가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 대구시가 주관하고 대구·경북의 지자체(중구, 동구, 달서구, 군위군, 칠곡군), 대구테크노파크(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공동으로 준비한 『한국형 할랄 6차 산업 육성』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지역행복권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 대구시는 세계 관광시장에서 중국 다음으로 큰 손으로 평가받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을 유치하고, 미래 농식품 수출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할랄푸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작년부터 ‘한국형 할랄 6차 산업 육성’ 사업을 참여 지자체(중구, 동구, 달서구, 군위군, 칠곡군) 및 대구테크노파크(바이오헬스융합센터)와 함께 꾸준히 준비해 왔다.
○ 그 결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3개년(2016~2018년) 간 국비를 지원 받아 무슬림 비즈니스 시장을 개척·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되었다.
○ 2015년 현재 세계 인구는 74억 명으로 2050년이 되면 96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무슬림의 경우는 2015년 18억 명에서 2050년에는 26억 명으로 빠른 추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더불어 할랄시장 및 관광시장 규모도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무슬림시장의 한류열풍을 활용, 무슬림시장 및 관광시장 개척을 위해 그동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관광 세일즈콜(2015.10.)을 통해 인도네시아 관광객 600명 유치 확정(2016. 1분기), 태국 할랄 에셈블리 참가(2015. 12.), 할랄 세미나 개최 및 할랄산업협회(지역 39개 업체) 출범 등 무슬림 시장 개척 및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단계별 무슬림시장 분석 및 전문가 자문, 사업 구상 등 국비확보를 위한 차분한 준비를 통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한국형 할랄 6차 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산업발전, 지역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무슬림 관광객을 3개년(2016~2018) 동안 4만 5천명을 유치하여 고용창출 300명, 생산 유발효과 1,380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으로 떠오른 할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여 ‘한국형 할랄 6차 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무슬림시장을 다른 시·도보다 먼저 선점하여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