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년도 ‘선도사업’과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전국 최다인 총 14개(선도사업 5개, 새뜰마을사업 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은 현 정부 지역균형발전정책의 핵심으로 ‘선도사업’은 기피시설 입지 갈등(NIMBY) 해소, 교육, 주민안전 및 의료질 개선, 일자리창출, 생활인프라 구축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새뜰마을사업’은 저소득층의 취약한 주거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여 주민 행복 증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신청한 경북 ‘선도사업’은 주로 일자리창출과 생활인프라 조성 분야 사업으로 총 10개 사업을 신청하여 전국 31개 중 5개(전국 대비 16%)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신청한 국비 122억원은 각 사업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거쳐 3년 동안 사업당 국비 30억원 한도 내에서 3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뜰마을사업’은 총 13개(농어촌 11개, 도시 2개)를 신청하여 전국 66개 중 9개(농어촌 7개, 도시 2개)가 선정되었다. 사업평가에서(①안전인프라, ②기초수급자, ③고령자비율, ④주민참여도) 경북 도민의 주거 환경개선 추진의지가 높이 평가 받아 전국 최상위(전국 대비 14%)의 성과를 거두었다.
경북 새뜰마을사업은 국비 총 167억원(농어촌형 115억원, 도시형 52억원)을 신청했으며, 사업별 컨설팅 과정을 거쳐 사업기간 3~4년 동안 개소당 최대 50억원 이내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전년 대비 국비 지원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되어 지역생활권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지역에 따뜻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견고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업을 잘 관리하여 지역주민의 삶에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