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4일 신도청 회의실(화랑실)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물 공급과 하수처리 선진화로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근 급변하는 물환경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하수도 관계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道와 23개 시·군 상·하수도 업무담당 과·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상·하수도 업무추진방향과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상수도 노후관망 정비·하수처리장 확충·하수관로 정비 등 당면사항에 대한 시책을 공유하고 질의 및 응답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2016년도 상·하수도 주요 시책방향은 도민에게 보다 안정적인 물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 등 상수분야에 1,297억원 투입하고,
도심침수대응사업, 하수처리장 확충, 하수관로정비 등 하수처리시설확대 및 선진화를 위한 3,617억원을 투입하는 등 생활하수의 안정적인 처리와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향상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군에서는 상수도분야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 상수도 유수율 제고 및 깨끗한 수돗물 보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경상북도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금년도 상하수도 추진시책을 시군과 함께 공유하면서 참석한 시군관계관에게 “금년도 전국 상하수분야 최고의 예산을 확보한 만큼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