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동해안권 3개시도(울산광역시, 강원도, 경상북도)가‘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특별법’의 목적을 구현하고자, 2010년 ‘동해안권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2020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동북아시아 경제권 형성을 위한 지역간 교류·협력을 증대하고, 경제·문화·관광 등 지역산업의 활성화로 국가경쟁력과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법정계획이다.
경상북도는 2010년 계획수립 이후 그동안 국내·외 여건, 새로운 정책 환경과 지역 환경에 대한 변화와 추진사업 재검토 등을 반영해, 타 해안권보다 선도적·역동적으로 변경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의견수렴, 국토계획평가, 국토정책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지난 6월 21일 변경계획을 결정고시하는 등 동해안권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경상북도 사업은 4개 추진전략 분야로 44개 사업에 7조 7,185억원이 반영됐으며, 2016년까지 2조 8,439억원이 투자됐고 2017년 이후 4조 8,746억원이 투자된다.
4개 추진전략 분야를 보면, ‘미래 에너지·해양자원 신성장 동력 창출’에 9개 사업 1조 6,710억원을 투자해 동해안 에너지 산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거점 구축해 해양자원의 산업화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한다.
‘신산업 창출 및 특화산업 기반 구현’에는 8개 사업 4,730억원을 투자해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융·복합형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산업간 연계 협력체계 구축으로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농수산물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환동해 국제관광 기반 및 융·복합 관광 육성’에는 22개 사업 1조 8,134억원을 투자해 권역별 특화개발로 환동해권 글로벌관광 거점을 구축하고, 해양자원 이용 효율화 제고를 통한 해양 휴양·레포츠 벨트 구축,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관광을 육성한다.
‘환동해 소통 인프라 확충’에는 5개 사업 3조 7,611억원을 투자해 동해안권의 해양·대륙 소통 기반을 마련하고, 동해안권의 발전축 형성과 내륙과의 연계 체계 구축, 동해안권의 주요 발전 동력 연계·지원 기반을 확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