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안전문화재단(김태일 이사장)은 대구지하철중앙로역 화재참사 15주기 즈음해서 대구시민안전주간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서 일상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반성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최근 제천스포츠센터와 밀양요양병원 화재참사처럼 우리사회는 여전히 각종 안전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민안전주간행사는 다시한번 주변을 되돌아보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구시민안전주간(2월14일~20일)에 중앙로역 기억공간에서는‘시민추모의 벽’을 운영하여 대구 및 경북 시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진다.
특히 대구시가 주최한 ‘2017재난안전포스터공모전’에서 수상작품을 전시하므로 재난 및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재난예방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2월18일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대구도시철도공사 지하강당에서 15주기 추모 행사가 진행된다. 추모행사에는 감사의 시간을 마련하여 참사이후 사고수습 과정에서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당시 DNA 감식을 통해 실종 자 가족을 찾아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대표해서 정낙은 박사가 참석한다. 시민사회단체대표해서 정학선생님, 메모리즈 영상을 통해 참사의 원인과 부실한 지하철 관리실태를 고발한 현종문 감독이 참석한다.
향후 지속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감사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