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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드뷔시 서거 100주년 기념 '프렌치 나이트'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3/18 19:22 수정 2018.03.18 19:22

 프랑스 인상주의 시조인 드뷔시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대구 공연이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1·22·29일 챔버홀에서 '프렌치 나이트'를 무대에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에클레어 앙상블, 이강일 트럼펫터, 신상준 바이올리니스트가 나서 각기 다른 버전으로 드뷔시를 조명한다.

  드뷔시는 당시 주류를 이루던 독일 중심의 낭만주의에서 벗어나 프랑스 클래식을 재해석했다.

  대구 출신의 연주자 6명으로 구성된 에클레어 앙상블은 드뷔시의 몽환의 세계를 하모니로 담아낸다. 연주곡은 피아노 트리오 G장조, 작은 모음곡 등이다.

  쾰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거쳐 각종 콩쿠르에서 수상한 이강일은 드뷔시의 달빛,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 라벨의 파반느 등을 선보인다.

  신상준은 드뷔시와 쇼송, 생상, 라벨의 연주곡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악기로 표현하는 드뷔시의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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