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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 취원율 4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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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 취원율 40%로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3/29 20:22 수정 2018.03.29 20:22

  경북교육청이 오는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40%까지 높이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29일, 올해 학교 신설 및 통폐합과 학생수용 계획을 밝혔다.

  교육청은 우선 올해 단설유치원 3개원을 포함해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 등 모두 10개 학교를 신설한 데 이어 내년부터 2021년까지 15개 학교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OECD 평균인 68% 보다 매우 낮은 수준인 27.9%의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2022년까지 4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소규모학교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자 본교 학생수가 15명 이하인 학교와 분교장 학생수가 10명 이하인 곳을 대상으로 통폐합을 추진해 최근 2년 동안 31개의 학교를 폐교하고, 5개 학교 분교장을 개편했으며 4개의 학교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지역의 소규모 중학교를 통폐합해 거점중학교로 육성하는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천, 의성, 김천, 봉화, 안동 등 5개 지역의 21개교를 5개교로 통합해 기숙형 중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울릉지역에서도 4개 중학교를 통폐합해 기숙형 중학교로 전환을 추진중이다.

  마원숙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도청신도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는 학교를 늘리고 인구 감소와 이농현상으로 소규모화돼 가는 농어촌지역은 학교 통폐합을 하면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강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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