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일 자유한국당 청송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부활절 연합예배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2일 우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작지만 강한 부자 청송'을 위한 무지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할 선거캠프는 '떡두꺼비 캠프'로 이름 지었다.
경북도 경제부지사 퇴임 후 한 달 동안 자유한국당 공천신청과 이름알리기에 나섰던 우 예비후보는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가장 경쟁력이 있어 어느 누구보다도 자유한국당 공천을 자신한다"면서 공천이 결정되면 지지도가 상승할 것으로 확신했다.
선거 슬로건은 '깨끗하고 강한 청송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와 '깨끗하고 힘있는 군수, 작지만 강한 부자청송'으로 결정했다.
7대 실천공약(무지개 프로젝트)으로 ▲내편 니편 없는 오로지 화합청송 ▲농사만 잘 지어도 돈 걱정없는 부자청송 ▲청년들의 웃음이 넘치는 젊은청송 ▲더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청송 ▲어디서나 쉽게 오고 가는 소통청송 ▲소외받지 않고 여생이 편한청송 ▲일 잘하는 공직자가 넘치는 혁신청송 등을 제시했다.
캠프 관계자는 "만나는 군민들로부터 믿고 맡길 수 있을 만큼 소탈하고 믿음직한 '떡두꺼비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 '떡두꺼비 캠프'라고 이름지었다"고 소개했다. '떡두꺼비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7일 오후 2시 금월로에서 열린다. 김정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