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현장 소통을 위해 사회복무요원 복무 현장과 복지 시설을 잇달아 방문했다.
25일 대구경북병무청에 따르면 병무청 관계자들은 지난 24일 의성군청을 찾아 복무관리 점검과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의성군청 및 산하 복지시설에서는 39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사회복지, 건강보호 업무지원, 행정 등의 분야에 복무하고 있다. 병무청 측은 사회복무요원 등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근무여건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병무청은 경주시 아동복지시설인 성애원에서도 '찾아가는 병역감면 상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역감면 제도를 모르거나 병역감면원 신청을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입대 희망자는 맞춤형 병역이행 상담도 진행했다.
아동 양육시설과 보호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에서 만 18세 미만까지 5년 이상 보호된 기록이 있는 사람은 병역감면 신청을 할 수 있다.
임재하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찾아가는 병무 행정을 지속하겠다"며 "이런 제도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병무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