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5월 2일 오전 11시, 동구 팔공산 자락의 에밀리아호텔에서 「2018년 산업단지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구시 산업단지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단지의 효율적 관리와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 산업단지 관련 부서와 LH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도시공사, 대구지역산업관리공단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하고, 대구시가 기관별 정보 공유와 협업 강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 기반을 다져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페러다임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오전에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생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가 있다. 노후 산업단지의 재생사업 추진으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신성장 거점 마련 전략들이 심도있게 논의된다. 또한, 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재원조달 방법, 단계별·부처별 주요사업 등 각종 활성화 방안도 제시된다.
이어서 ‘산업단지 경쟁력 제고을 위한 관리업무 개선방안’은 산업단지 관계자들의 관리업무 수준을 향상시키는 실무교육이다.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 수립, 산업용지의 매각·임대, 사후관리와 산업단지의 입주에 관한 업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에 관한 업무 등의 실무능력을 높인다.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의 해설 및 질의응답을 통해서는 산업입지, 공장의 설립, 산업단지의 관리 등 다양한 법적 지식을 습득하고, 그 동안 현장에서 겪은 법리적용상 문제점 등의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이스브레이킹과 소통의 시간도 준비했다. 과도한 업무에서 받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대구시와 유관기관, 그리고 산업단지 관계자가 서로의 벽을 허물고 함께하는 자리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산업단지 관계자 서로간의 원활한 정보교환과 소통을 몸소 익혀 열린 시정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기획관은 “산업 페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산업단지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소중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