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천대로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서변대교~상동교(9.2㎞)사이 13개 교차로 중 상동교 등 7개소의 교차로에 대하여 차로 추가개설 및 조정, 도로 기하구조 변경 등으로 교통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다.
신천대로는 1994년 개통이후 지금까지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담당해 왔으나, 최근 늘어나는 교통량으로 도심교차로 혼잡구간에 대한 시설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전문가 자문과 교통심의를 거쳐 신천대로 시설개선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신천대로 개선방안 중 단기대책으로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하여 서변대교 접속부와 중동교~상동교 구간 등 7개소에 대하여 교차로 진출입차로 추가 설치 및 도로 기하구조 변경 등의 공사를 시행, 교차로 진출입으로 인한 정체를 완화시켜 본선 구간의 속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공사는 5월 초에 착공하여 2018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민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위해 차로 축소없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공사를 할 계획이다.
이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