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만 국회의원, 대구시청서 간담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열병합발전 시설의 사용연료를 청정연료로 전환하기 위해 3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홍지만(달서 갑) 의원을 비롯해 한국난방공사 사업본부장, 대구지사장 등 난방공사 관계자와 대구시 행정부시장, 환경녹지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21일 대구시와 대구시 의회에서 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를 방문, 청정연료를 전환할 것을 요청했으나, 난방공사는 설비 연한이 남았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구체적인 전환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대구지역 난방공사는 97년부터 B-C유를 사용해 성서, 대곡, 용산, 장기, 명곡 지역 공동주택 10만1천700여세대 등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난방공사가 그동안 B-C를 사용한 경위와 앞으로 연료전환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속한 시일 내 전환을 촉구할 계획이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지역정치권, 언론을 통하여 연료전환의 당위성을 설명하여 지역난방공사가 조속한 시일 내 청정연료로 전환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