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등 화합의 장
대구시는 풍성한 문화의 계절 9월을 맞이하여 직원, 환경미화원, 청원경찰 등과 함께하는 “문화가 흐르는 소통의 벤치”를 마련하여 ‘명량’ 영화를 단체관람하고 직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7일 저녁에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 직원 300여 명은 시내 영화관에서 임진왜란의 명량대첩을 극화한 영화 ‘명량’을 단체로 관람하면서 성웅 이순신의 리더십과 공직자로서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게 된다.
이어서 참여 공직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소통의 벤치에서‘치맥’을 함께하며, 영화에 대한 소감과 평소 얘기하지 못했던 시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을 펼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간부와 직원들이 공직자로서의 마음을 가다듬고 하나로 뭉쳐 시민이 시정에 거는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시민행복 창조대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영화 관람 후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와 사무실 이전 등으로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업무준비로 노고가 많았던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순신 장군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왕이 아닌 백성을 위해 나라를 지켜야 한다.’라는 구국애민의 일념으로 전투에 임했듯이 우리 모두 그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오로지 시민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