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안전·품질관리 실태 민생 분야 불편사항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10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감사관실 기술감사반 인력을 투입하여 17개 대형건설공사 현장의 공사장안전 및 품질관리 실태와 공사로 인한 각종 시민불편 사항을 중점으로 현장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설공사 특정감사는 건설본부 및 구?군, 산하 공기업에서 시행 중인 도로건설, 하천정비, 건축물 공사 등 대형건설 공사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주요감사 방향으로는 건설현장의 공사설계도서와 현장시공의 일치 여부, 주요공법 적용의 적정성, 공사장 안전?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대구시 홍성주 감사관은 “감사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공사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그 외 부실시공과 예산낭비 등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라며 “특히 이번 감사는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는 물론 공사로 인해 야기되는 교통정체?환경 분야 등 민생 분야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