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전략 수립하고 새로운 발전방향 모색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도건우)은 7일 오후 DGFEZ 대회의실에서 ‘경산지식산업지구 투자유치전략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필요한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전략 수립 용역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한다. 경북도, 경산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경산지식산업개발(주) 등 유관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용역사업은 DGFEZ가 대구경북연구원과 지난 7월 15일 착수해 180일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용역의 목적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발전방향 모색과 지구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성공전략 수립에 있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발전 잠재력 분석 ▶외투지역 지정 등 유치기업에 대한 맞춤형 용지공급 ▶국내외 앵커기업 심층 수요조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투자환경 개선방안 모색▶국책사업과 연계한 외투기업 유치방안 제시 ▶중국 등 타 경쟁지역에 대한 투자환경 분석을 통하여 경산지식산업지구만의 차별화된 투자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중소협력단지형 외투지역 지정 방안, 국책사업과 연계한 외투기업 유치방안, 타깃도시와 비교분석을 통한 경산지식산업지구의 투자 강점 발굴 등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2014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종합2위, 투자유치 분야 1위를 차지한 투자유치 상승흐름을 가속화 시키는데 있어 경산지식산업지구가 그 중심에 있다”며 “대외적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엔저현상의 지속화, 대북 리스크의 상존 등으로 투자유치 환경이 녹록치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본 용역을 통해 얻은 투자유치 해법을 통해 지역의 성장엔진을 풀 가동해 현장에서 기업의 마음을 움직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지렛대 역할을 담당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