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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환경관계인 안전결의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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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경관계인 안전결의 대회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09 16:01 수정 2014.11.09 16:01
낙동강 페놀오염과 불산 누출사고 경각심 고취


 

경북도는 8일 영천시 강변체육공원에서 ‘제1회 환경관계인 한마음 안전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행정부지사, 영천시장 및 환경관련 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환경사고 없는 경북만들기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 페놀오염 사고와 불산 누출사고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도민과 ‘행복한 동행, 우리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 6일 낙동강상류 황산탱크로리 전복사고로 인한 수질오염을 상기하면서 민간단체, 환경청, 시·군 및 도, 배출업소의 대표 등 분야별 6명이 참석, 안전결의문을 채택하고 안전의식 강화 및 안전수칙 준수 등 생활실천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불산사고 재현 퍼포먼스로 안전불감증 타파, 관리부주의 척결, 노후시설 교체 등을 의미하는 풍선을 터트려 환경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했으며, 화학사고 발생을 가정해 인명 피해 최소화 상황대비 훈련도 함께 추진됐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도민의 행복은 안전을 기본으로 실현되는 만큼 앞으로 환경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안전경북, 행복경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환경가족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만큼 환경안전 결의도 다지고 축제의 장도 마음껏 즐기면서 상호간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도민들에게 항상 사랑받고 신뢰받는 환경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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