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9일‘실험적예술프로젝트 2014’개최
대구예술발전소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 독일 ZKM과 문화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도 국제 문화행사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오는 9일 화요일 오후 5시에 200여 명의 지역 및 국내외 문화예술인 및 평론가,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한다.
대구시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기획한 해외창작교류사업 『실험적예술프로젝트 2014』가 12월 9일부터 2015년 1월 25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된다.
『실험적예술프로젝트 2014』는 동시대 국제적으로 실험적인 성향의 작품을 제작하는 예술가들이 증가하는 요즘 추세에 맞추어 한국의 예술시장 성장을 도모하고, 대구지역 인터렉티브 분야의 작가 발굴 육성 및 해외 진출 교류 사업을 모토로 한다.
본 행사는 1.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Super Romantics 기획전시, 2. ‘Super Romantics’란 주제와 동시대 낭만주의 미술사적 흐름을 검토하며 논의할 세미나, 3. 어려운 전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 크게 세 개의 큰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이번 12월 9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지역작가 발굴·육성 및 국내외 진출·교류 사업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지향하기 위한 Super Romantics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내년 1월 25일까지(총 48일간) 개최될 Super Romantics 전시는 전 방위적 분야에서 현대 미술의 다양성을 실험하고 있는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 23팀 25명을 초청한 기획전으로 전시감독은 서울 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 총감독(2011)을 역임한 유진상(49세, 계원조형예대) 교수가 맡았다.
또한, 이번 Super Romantics 전시감독인 유진상 계원조형예대 교수와 우정아 포항 포스텍 교수, 김기수 온아트 대표가 같은 날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되는 세미나 발제자로 나선다.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어려운 전시 분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실험적예술프로젝트 2014 행사로 지역 및 국내외 작가들의 교류를 통해 세계 통합예술의 진면목을 공유하여 대구예술발전소를 지역문화 발상지의 메카로 특화시키고, 활발한 예술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문화산업과 연계된 창의적 환경을 구축하여 문화 창조 도시 달성에 기여하는 대구예술발전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