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8월, 대구시가 지역 택시기사 피해를 대변해 신고한 카카오T의 과도한 호출수수료 징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 거래행위로 판단하고 시정명령 및 과징금 2억28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지난해 높은 호출 수수료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의 택시기사를 대신하여 카카오모빌리티((주)DGT모빌리티)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국회, 국토부, 카카오T 본사를 방문하여 카카오T의 부당성을 설명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시작됐다.이는 카카오T 블루 가맹 택시기사가 카카오T 앱을 이용하지..
구미시의회는 14일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올해 첫 회기를 시작했다.오는 21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8건의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올해 시정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한다.본회의에 앞서 장미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이돌봄 관련 정책 개선\'에 대해 집행기관에 제언했다.박교상 의장은 \"을사년 한해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조례안, 예산, 정책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김학전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시도한 가운데, 공수처에 대해 우리 국민 63.0%가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틀전 조사보다, 16.3%p 오른 수치다.이날 대통령 대리인단은 \"대통령 관저는 군사시설로서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한 보호를 받으며 형사소송법 제110조, 제111조에 의해 책임자의 승인을 없을 경우 수색이 제한된다\"며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전 과정을 철저히 채증해 관련자 전원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국회가 윤 대통..
이철우 경북지사가 15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체포로 국격까지 실추되는 사태를 만들어 매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지사는 이 날 페이스북에서 \"헌법재판소의 판단 등 다양한 절차가 남아 있고 법적인 다툼의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을 꼭 체포했어야 했는지 의문\"이라며 \"공수처의 수사권이 정말 있는 것인지도 매우 불분명한 상황이고, 수사권이 있더라도 대통령을 체포해 수사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했다.이경미기자..
대구시가 비수도권 최초로 광역철도로 건설한 대경선이 개통 한 달여 만에 이용객이 총 87만2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개통 초기 운행 관련 장애가 없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대경선 개통 한 달 수송현황은 지난해 12월 14일 개통 이후 1월 13일까지 총 87만2000명, 하루 평균 2만8000명이 대경선을 이용했다.이는 당초 예측 수요 4만 7000명(기본계획)의 59.9% 수준이다.평일 평균은 2만6123명, 주말 평균 3만2391명이고 최대 수송일은 지난해 12월 25일 4만5118명으로 나타났다. 또, 승하차 인원..
‘통 큰 기부천사’로 통하는 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 대표원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명절 사랑 나눔을 펼쳤다.민 원장은 지난 13일 대구 중구청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20kg) 100포(600만원 상당, 누적 42톤)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중구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서 박명수 대구적십자사 회장은 “20년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민 원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 지원 활동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민 원장은 26년간 꾸준히 봉사해 왔다. 민 원장은 피부병으로 ..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경북경찰청과 함께 15일부터 한 달간 ‘2025년 아동안전지킴이’ 819명을 모집한다.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공원, 놀이터 등 아동의 왕래가 잦은 장소를 순찰하면서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과 같은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경찰서별 선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지정된 근무 지역에 배치돼 아동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을 하게 되는데, 도내 초등학교마다 학생 수를 기준으로 2~6명 배치된다.아동안전지킴이는 하루 3시간 정..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2018년, 2021년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선정되며 근로자 안전보건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번 우수사업장 선정 유효기간은 2027년 7월 26일까지이다.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지침 제2조제1항에 따르면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이란 직업관련성질환 예방활동을 포함해 근로자의 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영남대의료원은 2024년 한 해에만 4건 이상의 건강증진 이벤트를 시행해 전 교직원이 건강증진활동의 주체로서..
대구시는 15일 산격청사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물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통업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성수품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 농·수·축산 도매법인,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의 대형유통업체들이 참여해 각 기관별로 설 명절 성수품 수급관리 및 가격안정 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대구시는 현재의 물가 비상 상황에서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으로 구성된 물가점검반..
대구지방환경청은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22일간)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점검 활동을 실시한다.이번 특별감시·점검은 연휴 기간 전, 중, 후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먼저, 연휴 기간 전인 15일~24일까지는 대구·경북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 주의·홍보·계도를 실시한다. 또한, 산업단지·상수원 상류 등 취약지역의 폐수배출업체(도금·염색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폐수다량 배출업체 등)와 고농도 미세..
대구 중구는 14일 류규하 중구청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지역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국유재산을 활용한 중구 보훈회관 개관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자산관리공사 표창을 받았다.이번 표창은 지역 내 공공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공공자산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고,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류규하 중구청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
예천소방서는 설 명절을 대비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경북도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210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4명이 목숨을 잃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가장 빈번히 발생한 장소는 주거시설(30%)이었으며, 원인으로는 부주의(58.6%)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이번 대책은 오는 27일까지 설 명절 기간 내 화재 위험을 줄이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재위험요인 제거와 화재예방·홍보를 중심으로 실시된다.주요 내용으로는 △다중이용시설 등 불지소자 및 화재..
칠곡소방서는 13일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이번 행사는 박성열 소방본부장과 박순범 경상북도의원, 최원익 칠곡소방서장등이 참여해 지역농산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더불어 안전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화재 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또한 칠곡군 사회복지시설인 약목면소재 한나래 어린이집을 찾아 위문품 등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온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칠곡소방서는 “지역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칠곡소방서에서도 지..
경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원산지 표시 위반 가능성이 높은 수산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경북도는 해양수산부 수산물품질관리원, 해경, 도내 22개 시군 공무원, 사법경찰, 명예감시원 등과 합동 단속반을 꾸려 수산시장, 음식점,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인다.특별점검 주요 품목은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인기 많은 명태, 조기, 전복, 옥돔 등과 원산지 거짓 표시 우려 품목으로 지목되는 활참돔, 활방어, 활암컷대게 등이다.특히 일본산 활암컷 대게가 국내에서 유통됨에 따라 국내산 암컷대게가 일본..
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구·군, 산업단지관리공단, 입주기업과 합동으로 각 산업단지 내 생활폐기물 처리 등 환경정비와 함께 연휴기간 중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공장과 단지 내 취약지 안전점검 및 화재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15일부터 설 연휴 전까지 각 산업단지관리공단 주관으로 입주기업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정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성서, 서대구, 제3산단 등 조성 후 20년이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및 장기 방치 폐기물 수거를 통해 산업단지 주변 미관을 개선한다.또한 입..
구미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바른길의원(대표 박진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인정자(1~5등급) 중 재택의료가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까지 연계해 포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사업으로 구미시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필요한 의료..
해양수산부는 세계 최대 항만을 목표로 부산항의 진해신항 조성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하고, 민관합작 물류센터를 새로 개장하는 등 \'글로벌 선도 해상물류 공급망\' 조성에 나선다. 또 연안 지역 활력 제고와 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2곳 선정, 해양플랜트시장 선점, 귀어인 주택단지 90호 조성, 의료 사각지대 섬 200곳 원격진료 지원 등을 추진한다.13일 해양수산부는 \'민생에 온기를,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해양수산\'을 비전으로 \'5대 분야, 16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2025년 업무 추진계..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4일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유기농업연구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열고, 친환경 기술로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했다.유기농업연구회는 유기농업에 관심 있거나 실제 유기농업을 하는 농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간 유기농업에 대한 철학과 경험, 기술을 공유하고 유기농산물을 소비하는 소비자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 친환경 기술로 극복하자’라는 주제로 2024년 고온 등 이상기후로 유기재배 농가들에게 피해를 줬던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 해충 방제 ..
대구시는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같은 국가적 대형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15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3개 케이블카 시설의 안전관리실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관계 법령에 따라 케이블카의 안전관리는 먼저, 사업자가 매일 일상점검 및 매분기마다 정기점검해야 하며 소재지 관할 구청에서도 월 1회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해야 한다.시는 케이블카 이용 급증이 예상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할 3개 구청 외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해 케이블카 안전에 대해 종합적으로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윤기영기자..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블록체인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한 ‘2025년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은 블록체인과 AI·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융합하고 지역 블록체인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지역 균형발전과 디지털 신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공모에 대구시는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신청하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2028년까지 4년간 112억 원 예산을 확보했다.대구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