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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 대표원장, 20년째 이어온 ‘통 큰..
사회

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 대표원장, 20년째 이어온 ‘통 큰 기부’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1/15 18:26 수정 2025.01.15 18:26
‘사랑의 쌀’ 누적 42톤 전달
흉터·문신 제거 등 봉사 앞장

‘통 큰 기부천사’로 통하는 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 대표원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명절 사랑 나눔을 펼쳤다.
민 원장은 지난 13일 대구 중구청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20kg) 100포(600만원 상당, 누적 42톤)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중구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서 박명수 대구적십자사 회장은 “20년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민 원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 지원 활동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민 원장은 26년간 꾸준히 봉사해 왔다. 민 원장은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장병들을 위해 ‘보급 속옷과 피부병의 연관관계’를 밝혀냈으며, 건강한 병영 생활을 위한 봉소염 치료, 옴, 감염성 질환예방, 군전투화 물집발생 예방법, 혹한기‧혹서기 훈련 관련 여러 논문과 지침서를 발표했다. 또한 저소득층 자녀의 흉터 재건, 2001년부터 군 장병, 법무부, 검찰청, 경찰청 등에서 사랑의 문신 지우개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은둔 환자 지원 치료 활동에 앞장섰다.
중증 건선, 아토피 피부염, 피부암, 탈모 등이 많은 카자흐스탄, 키르기기스탄, 러시아와 피부 감염병, 만성습진이 주로 발생하는 베트남, 중국 등에서 해외 의료봉사도 펼쳤다. 이처럼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국민포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시의사회 회장으로 의료봉사단장 및 코로나19 대책본부장을 맡은 민 원장은 경북의대 100주년 홍보위원장,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장, 대한피부과의사회 법제위원장, 아태안티에이징학회 산업위원장, DGB금융 사회공헌재단 이사, 남광사회복지회 후원회 수석부회장,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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