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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 설 성수품 물가·가격안정 ‘총력전’..
사회

대구, 설 성수품 물가·가격안정 ‘총력전’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1/15 18:25 수정 2025.01.15 18:25

대구시는 15일 산격청사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물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통업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성수품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 농·수·축산 도매법인,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의 대형유통업체들이 참여해 각 기관별로 설 명절 성수품 수급관리 및 가격안정 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현재의 물가 비상 상황에서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으로 구성된 물가점검반을 편성해 농·수·축산물 가격 안정과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있다.
특히, 명절 성수품 33개 품목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24개소에서 판매하는 농·수·축산물(16개), 생필품(12개)과 개인 서비스요금(5개)에 대해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대구시 홈페이지 ‘물가동향’에 공개한다.
설 맞이 주요 할인 행사로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무·배추 등의 물가 상승폭이 큰 농산물 및 성수품을 30~50% 할인, 2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농산물 증정품을 제공한다.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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